엘립섬

19세기에도 미슈콜츠터폴차에는 많은 방문객이 찾아왔습니다. 그곳의 물이 치유 효과가 있다고 믿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목욕도 가능한 호수가 교회 소유였습니다. 20세기 초에야 도시가 이를 매입했습니다. 1930년대에 들어서면서 이 지역은 점점 더 인기를 끌었고, 새로운 숙박 시설들이 잇달아 문을 열었습니다.

"이 작은 목욕탕에는 놀라운 회복력이 있습니다. 20년 전만 해도 미슈콜츠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이곳을 아는 사람이 50명도 되지 않았지만, 오늘날에는 이전에 묘사된 비참한 길 끝에 위치한 이곳이 나라에서 가장 많이 방문되는 목욕탕 중 하나로 성장했습니다. 사실 타폴차의 300여 개 빌라와 그 천 개 이상의 객실은 매 시즌마다 손님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방이 가장 불편한 위치에 있든, 가장 불편하게 꾸며져 있든, 당시 기준으로 가장 터무니없는 가격이든 상관없이 말입니다."

– 1940년 2월 11일 미슈콜치 레게리 히를라프 보도.

1932년 12월, 레게리 히를라프는 헤저이아이 키스 게저가 쓴 타폴차의 하얀 뱀에 관한 기사를 실었습니다.

"오래전, 이 물은 질병에 매우 효과적이었습니다. 제 부모님도 그곳에 가셨고, 목욕탕의 샘을 방문했는데, 거기서 하얀 뱀이 헤엄치고 있었습니다... 어르신들은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하얀 뱀이 살던 시절, 물이 가장 유익했다. 하지만 기계들이 뱀을 쫓아냈다.'" – 라고 기사는 전합니다.

그 후, 저자는 추가 조사를 시작하여 이 지역에서 가장 저명한 자연 과학자인 미슈콜츠 개혁파 김나지움의 은퇴한 자연사 교사인 부다이 요제프를 찾아가 미슈콜츠터폴차에 하얀 뱀이 존재할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부다이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하얀 뱀은 과학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며, 그 존재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만약 존재했다면, 예리한 눈을 가진 과학자들이 이미 발견했을 것입니다. 또한 하얀 색은 주변 환경과 대조를 이루기 때문에 비자연적인 현상이며, 이는 동물의 멸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하얀 뱀이 현실이 아닌 사람들의 상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믿습니다."

20세기 초, 이 뱀의 전설은 물의 치유력을 상징했지만, 오늘날 미슈콜츠터폴차에서는 이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